여름철의 장기간 습하고 더운 날씨는 여드름을 가진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피지와 땀의 분비가 더욱
활발해져 대기의 먼지나 피부의 노폐물과 뒤엉켜 피부의 모공을 막고, 피부에 여드름이 증식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평소에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까지 있다면 여드름은 더욱 발생하기 쉽다.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수면부족, 화장부터 자외선에 대한 무방비 노출, 세심하지 못한 세안,
손으로 자주 얼굴을 만지는 습관 등이 여드름의 발생 원인이 된다. 이러한 날씨와 생활습관으로 인해
청소년 여드름뿐 아니라 성인 여드름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또한 여드름은 자국과 흉터까지 심각한 고민거리다. 여드름이 났던 자리에 갈색의 색소침착뿐 아니라,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붉은 자국이 남게 된다. 더욱 큰 문제는 깊게 파인 흉터로
대인기피증이 생길 정도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가능성이 많다.
여드름 파인 흉터는 둥글게 파인 타입, 네모 모양으로 각진 타입, 뾰족한 타입으로 나누어진다.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는 그 종류와 원인, 치료 방법이 다양하지만 일반인의 눈으로는 증상을 판단하기 어렵다.
부산 남포동 맑은피부과 강진석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 같은 질환은 성급한 자가진단 보다는
여드름 진행 여부를 가려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부산 피부과 강 원장은 “여드름의 복합치료 솔루션으로 레이저 장비를 통해 여드름 및 여드름 흉터를 개선하고, 여드름 재발 방지를 목표로 치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드름은 자연호전이 어렵고 치료 난이도가 높아 꾸준한 관리를 통하여 예방을 해주는 것이 좋다"면서 "고른 영양섭취,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자외선 차단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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